책제목다산의 마지막 질문(광주화정초-6학년 교담)
작성자 이**
작성일 2022/06/22
조회수 353
- 출판사
- 청림출판
- 글쓴이
- 조윤제
- 성장별점
- 36
새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낭독 모임을 시작했다. '무슨 책을 읽을까?' 함께 고민하여 고른 책이다. 혼자 읽다가 함께 모이면 소리 내어 낭독을 하고 생각을 서로 나눈다. 모두들 소리를 내어 책을 읽는 새로움과 아이들과의 대화가 아닌 어른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움에 행복해 했다.
다산 정약용은 끝없이 계속될 것 같은 귀양생활 동안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논어>의 지혜에서 찾았다고 한다. 이 책은 다산의 해석과 관점에서 <논어>의 의미를 풀어놓은 책이다.
책의 첫머리가 "언젠가부터 '인생의 반화점' 이라는 말이 버겁다. 오십이 되면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게 될 줄 알았다."로 시작된다. 딱 지금 내 나이이다. 정약용은 자신의 삶이 헛돈 것은 아닌지 유배지에서 스스로에게 수없이 물어보며 삶과 죽음에 관한 질문들을 정리했다고 한다. 인생의 반환점에 들어선 나도 학교 안 교직원들과의 관계에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어른의 나이와 책임감을 느낀다. 그래서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가?", "어떤 관계를 맺고 싶은가?" 스스로 자주 묻게 된다.
1장 천명미상(마지막 순간까지 멈추지 말고 성장하라)에서는 '공부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라는 내용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다. 진정한 공부란 분노를 옮기지 않는 것, 즉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고, 그 다음은 허물을 고치는데 망설이지 않는 것으로 절제와 성찰을 이야기한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말처럼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이 힘들고 짜증 나면 그 분노가 아이들에게 전해질 때가 있다. 돌아서면 참 많이 미안하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말을 마음속에 담고 생활하려고 노력 중이다.
2장 화광동진(물들이고 싶거든 먼저 물들어라)에서는 '일상의 모든 것이 나의 스승이다'라는 말이 와 닿았다. 다른 사람에게 장점이 있다면 질투하지 말고 배우며, 부족한 점이 있다면 비난할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라는 말이었다. 내가 가장 쉽게 하는 잘못 중의 하나가 내 생각이나 기준과 맞지 않을 때 상대를 비난하거나 험담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입장이나 처한 환경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다. 모든 말과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남을 비난하는 대신 나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3장 위도일손(매일 하나씩 보태고 매일 하나씩 비워라)에서는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라는 내용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도우며 일할 때 더 즐겁고 성취감도 더 크다는 경험을 자주 한다. 독서도 함께 읽고 나누니 더 즐겁게 읽게 되고 그 의미를 깊게 되새기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 낭독 모임이 책 읽기에서 나아가 읽은 내용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서로 북돋워주는 모임이 되기를 희망한다.
다산의 마지막 질문은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 이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를 살피고 깨닫는 과정이 필요하다.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그릇된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릇된 것을 깨닫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바른 말에서 깨닫을 뿐이다."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고 싶은 때 가까이 두고 여러번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산 정약용은 끝없이 계속될 것 같은 귀양생활 동안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논어>의 지혜에서 찾았다고 한다. 이 책은 다산의 해석과 관점에서 <논어>의 의미를 풀어놓은 책이다.
책의 첫머리가 "언젠가부터 '인생의 반화점' 이라는 말이 버겁다. 오십이 되면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게 될 줄 알았다."로 시작된다. 딱 지금 내 나이이다. 정약용은 자신의 삶이 헛돈 것은 아닌지 유배지에서 스스로에게 수없이 물어보며 삶과 죽음에 관한 질문들을 정리했다고 한다. 인생의 반환점에 들어선 나도 학교 안 교직원들과의 관계에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어른의 나이와 책임감을 느낀다. 그래서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가?", "어떤 관계를 맺고 싶은가?" 스스로 자주 묻게 된다.
1장 천명미상(마지막 순간까지 멈추지 말고 성장하라)에서는 '공부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라는 내용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다. 진정한 공부란 분노를 옮기지 않는 것, 즉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고, 그 다음은 허물을 고치는데 망설이지 않는 것으로 절제와 성찰을 이야기한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말처럼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이 힘들고 짜증 나면 그 분노가 아이들에게 전해질 때가 있다. 돌아서면 참 많이 미안하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말을 마음속에 담고 생활하려고 노력 중이다.
2장 화광동진(물들이고 싶거든 먼저 물들어라)에서는 '일상의 모든 것이 나의 스승이다'라는 말이 와 닿았다. 다른 사람에게 장점이 있다면 질투하지 말고 배우며, 부족한 점이 있다면 비난할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라는 말이었다. 내가 가장 쉽게 하는 잘못 중의 하나가 내 생각이나 기준과 맞지 않을 때 상대를 비난하거나 험담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입장이나 처한 환경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다. 모든 말과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남을 비난하는 대신 나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3장 위도일손(매일 하나씩 보태고 매일 하나씩 비워라)에서는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라는 내용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도우며 일할 때 더 즐겁고 성취감도 더 크다는 경험을 자주 한다. 독서도 함께 읽고 나누니 더 즐겁게 읽게 되고 그 의미를 깊게 되새기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 낭독 모임이 책 읽기에서 나아가 읽은 내용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서로 북돋워주는 모임이 되기를 희망한다.
다산의 마지막 질문은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 이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를 살피고 깨닫는 과정이 필요하다.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그릇된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릇된 것을 깨닫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바른 말에서 깨닫을 뿐이다."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고 싶은 때 가까이 두고 여러번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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