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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수시작2024.03.11
  • 접수마감2024.11.08
  • 출발일2024.03.11
  • 종료일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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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독서감상평

게시물 내용
책제목아몬드
작성자 윤**
작성일 2024/04/02
조회수 428
예전에 한 번 읽었던 아몬드를 다시 읽었다. 책 초반에 “그날 한 명이 다치고 여섯 명이 죽었다. ” 라는 문장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무슨 일인지 너무 궁금해서 5분 독서 시간에도 집중해서 잘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이 생일을 맞이해 할머니, 엄마랑 시내를 가서 만두?를 먹고 나오는 중 사고가 일어났다. 그 부분에서 주인공 엄마와 할머니가 다치고 죽었다. 엄마가 너무 심하게 다쳐서 눈만 깜빡일 수 있는 상태가 됐다. 그 부분에서 범인이 엄마한테 어떻게 했는지 적혀 있는데 너무 자세하게 설명이 돼서 너무 충격적이였다. 할머니는 윤재를 지키다가 죽었다. 근데 제일 슬픈 건 그 상황을 눈 앞에서 본 윤재가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게 너무 착잡하고 슬펐다. 그 일로 기사가 떠서 학교에 소문이 났는데 학교 친구들이 괘씸하게 윤재한테 “니 엄마 죽었다며?” 이런식으로 말하는 게 매우 화가났다. 윤재의 약점으로 그렇게 놀리는 게 진짜 학교에서 내가 그런 말을 듣는 기분이였다. 또 우리 나이대는 다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재와 곤이가 처음에 많이 부딪히는 게 진짜 내 앞에서 싸우는 거 같아서 내가 싸움을 말리고 싶었다. 책 후반에 도라라는 인물이 있는데 윤재의 첫사랑인 거 같았다. 윤재랑 내가 나이가 비슷해서 공감되는 게 많았다. 윤재가 도라한테 사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데 뭔가 보는 내가 다 뿌듯하고 풋풋했다. 그리고 도라의 사정도 많이 생각난다. 달리기를 좋아하고 잘하는데 부모님이 달려봤자 뭐할 수 있냐며 말할때 진짜 공감됐다. 정말 내 또래 고민이랑 똑같았다.그래서 매우 신기했다. 결국엔 도라는 부모님을 설득해서 체육고를 갔다. 그리고 윤재가 감정을 느끼면서 엄마도 심각한 상황에서 더 나아진 결말이 매우 감동적이였다. 이 책에서 주인공의 나이가 나랑 비슷해서 진로, 첫사랑?, 반항 같은 게 왜 그런지도 많이 공감됐다. 왜 베스트셀러인지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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