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독서감상평
책제목모순
작성자 류**
작성일 2024/03/16
조회수 516
- 출판사
- 쓰다
- 글쓴이
- 양귀자
- 읽은쪽수
- 300
- 공감별점
- 10
나는 국어 지문을 풀다가 우연히 양귀자의 소설을 읽게 되었다. 그게, <모순>이란 작품은 아니었지만, 양귀자라는 소설가의 말투나 표현방식이 마음에 들어서 그 분에게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주인공‘안진진’의 인생 이야기이다. 안진진의 엄마는 쌍둥이 여서 이모와 엄마는 굉장히 닮았다. 엄마와 이모는 어릴 때부터 정말 모든 일이든 함께 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도 한 중매인에게 중매 받아서 한 것이었다. 안진진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안진진의 아버지는 평소에는 정말 다정하지만, 술만 먹으면 어떤 물건이든 던졌다. 엄마는 처음에 접시를 던지는 걸 보고, 너무 무서워서 친정에 갔지만 별일 아니라고 여겼고 곧 집에 들어갔다. 아빠는 항상 술이 깬 후에는 빌면서 용서를 구했다. 아버지는 술을 끊지 못했고, 집에 안 들어오는 날도 점점 많아졌다. 아빠는 엄마가 장사로 번 돈을 가져가서 몇 일간, 몇 달간, 그러다 몇 년간 안 들어왔다. 그러다가 아직까지 한 번도 안 들어왔다. 안진진은 아빠가 살아있는지 조차도 모르지만, 살아있다고 확신했다. 안진진은 아버지를 싫어하지 않는다. 엄마는 이모와 굉장히 닮았지만, 또 너무 다르다. 엄마는 그런 아버지 때문에 항상 바쁘게 살았지만, 이모는 부유한 이모부를 만나서 항상 평화롭게 살았다. 둘 다 책을 달고 살지만, 소설을 좋아하는 이모와 달리, 엄마는 항상 문제 생겼을 때 대비하기 위해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남동생‘안진모’는 건달이였다. 항상 진모는 여자문제가 많았지만, 안진진은 신경쓰지 않았다. 어느 날처럼, 진모는 여자가 생겼는데 안진진은 시큰둥했다. 진모는 그 여자를 비둘기라고 비유했다. 그리고 어느 날, 비둘기가 날라가버렸고, 진모는 자기 부하들을 다 데리고 그 보스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고, 결국 ‘살인미수’라는 죄명으로 검찰에 송환되었다. 엄마는 처음에 울부짖었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형법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해결책을 만들어 나갔다. 안진진에 대해서 말하자면, 안진진은 ‘나영규’라는 사람과 ‘김장우’라는 사람을 동시에 만나고 있다. 나영규는 뭐든 계획적인 사람이여서 만나면 좀 피곤했다. 그렇지만 가족의 일을 모두 말하기 쉬워서 모두 다 말했다. ‘김장우’는 사진작가로 부유하진 않지만, 낭만적이였고 이 사람한테는 모든 좋아보이고 싶어서 가족 일도 말하지 못했다. 안진진은 이 두 사람에게서 사랑이 뭔지 알아가다가 김장우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나영규의 청혼을 거절하려고 했다. 그 때, 이모가 만나자고 해서 나영규와의 약속을 취소하였는데 이모가 그날 따라 이상했다. 안진진에게 나영규와 김장우에게 전화가 왔었지만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김장우에게 다시 걸지못했고, 나영규에게 전화로 청혼을 거절하려고 했는데 나영규가 피해버렸다. 그 다음날, 이모에게서 편지가 왔다. 생을 마친다고, 정리좀 잘 해주라는 내용이였다. 안진진은 이모를 정말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제발 거짓말이길 빌면서 달려갔지만, 이미 시간이 늦었다. 이모는 항상 심심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 엄마는 팔자좋은 소리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지만, 이 사실을 알고나서 엄마는 기절했다. 그러던 중에 아빠가 돌아온다. 중풍과 치매를 걸린 채. 안진진은 나영규와의 약속을 점점 미루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안진진은 결심을 한다. ‘나영규’와 결혼할 것을. 이모의 평온한 불행일 지라도. 그리고,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 된다.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끝이 난다.
이 책을 읽고나서, ‘결혼’이라는 것은 무조건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편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사랑’이라는 것도 정확히 정의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나서 ‘사랑’이라는 것은 설렘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인지, 이 사람이랑 미래가 보이고 같이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작가의 생각이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실수가 되풀이 되는 게 인생이라면 모든 도전하는 게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왜인지 모르게 용기가 생겼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이 가득하게. 그리고, 안진진의 어머니처럼 문제가 닥쳤을 때 충격으로 쓰러지는 게 아니라, 해결책을 찾으려는 의지로 살아간다면 그게 정말 좋은 인생 아닐까. 남편이 그런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웃을 수 있다는 건 의지가 있어서 아닐까 하는 많은 생각들을 들게 했다. 물론 상황도 안진진의 어머니가 더 힘들었던 반면, 안진진의 이모는 돈이 많은 집에 시집가서 안정적이게 살았다. 그러나, 결국 안진진의 이모는 자살을 하게 된 것으로 보아, 인생에서 해결책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힘을 준 게 아닐까? 그래서, 오히려 안진진의 어머니가 더 행복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도전에 대해 용기를 얻어가면 좋겠다.
이 책의 줄거리는 주인공‘안진진’의 인생 이야기이다. 안진진의 엄마는 쌍둥이 여서 이모와 엄마는 굉장히 닮았다. 엄마와 이모는 어릴 때부터 정말 모든 일이든 함께 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도 한 중매인에게 중매 받아서 한 것이었다. 안진진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안진진의 아버지는 평소에는 정말 다정하지만, 술만 먹으면 어떤 물건이든 던졌다. 엄마는 처음에 접시를 던지는 걸 보고, 너무 무서워서 친정에 갔지만 별일 아니라고 여겼고 곧 집에 들어갔다. 아빠는 항상 술이 깬 후에는 빌면서 용서를 구했다. 아버지는 술을 끊지 못했고, 집에 안 들어오는 날도 점점 많아졌다. 아빠는 엄마가 장사로 번 돈을 가져가서 몇 일간, 몇 달간, 그러다 몇 년간 안 들어왔다. 그러다가 아직까지 한 번도 안 들어왔다. 안진진은 아빠가 살아있는지 조차도 모르지만, 살아있다고 확신했다. 안진진은 아버지를 싫어하지 않는다. 엄마는 이모와 굉장히 닮았지만, 또 너무 다르다. 엄마는 그런 아버지 때문에 항상 바쁘게 살았지만, 이모는 부유한 이모부를 만나서 항상 평화롭게 살았다. 둘 다 책을 달고 살지만, 소설을 좋아하는 이모와 달리, 엄마는 항상 문제 생겼을 때 대비하기 위해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남동생‘안진모’는 건달이였다. 항상 진모는 여자문제가 많았지만, 안진진은 신경쓰지 않았다. 어느 날처럼, 진모는 여자가 생겼는데 안진진은 시큰둥했다. 진모는 그 여자를 비둘기라고 비유했다. 그리고 어느 날, 비둘기가 날라가버렸고, 진모는 자기 부하들을 다 데리고 그 보스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고, 결국 ‘살인미수’라는 죄명으로 검찰에 송환되었다. 엄마는 처음에 울부짖었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형법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해결책을 만들어 나갔다. 안진진에 대해서 말하자면, 안진진은 ‘나영규’라는 사람과 ‘김장우’라는 사람을 동시에 만나고 있다. 나영규는 뭐든 계획적인 사람이여서 만나면 좀 피곤했다. 그렇지만 가족의 일을 모두 말하기 쉬워서 모두 다 말했다. ‘김장우’는 사진작가로 부유하진 않지만, 낭만적이였고 이 사람한테는 모든 좋아보이고 싶어서 가족 일도 말하지 못했다. 안진진은 이 두 사람에게서 사랑이 뭔지 알아가다가 김장우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나영규의 청혼을 거절하려고 했다. 그 때, 이모가 만나자고 해서 나영규와의 약속을 취소하였는데 이모가 그날 따라 이상했다. 안진진에게 나영규와 김장우에게 전화가 왔었지만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김장우에게 다시 걸지못했고, 나영규에게 전화로 청혼을 거절하려고 했는데 나영규가 피해버렸다. 그 다음날, 이모에게서 편지가 왔다. 생을 마친다고, 정리좀 잘 해주라는 내용이였다. 안진진은 이모를 정말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제발 거짓말이길 빌면서 달려갔지만, 이미 시간이 늦었다. 이모는 항상 심심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 엄마는 팔자좋은 소리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지만, 이 사실을 알고나서 엄마는 기절했다. 그러던 중에 아빠가 돌아온다. 중풍과 치매를 걸린 채. 안진진은 나영규와의 약속을 점점 미루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안진진은 결심을 한다. ‘나영규’와 결혼할 것을. 이모의 평온한 불행일 지라도. 그리고,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 된다.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끝이 난다.
이 책을 읽고나서, ‘결혼’이라는 것은 무조건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편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사랑’이라는 것도 정확히 정의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나서 ‘사랑’이라는 것은 설렘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인지, 이 사람이랑 미래가 보이고 같이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작가의 생각이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실수가 되풀이 되는 게 인생이라면 모든 도전하는 게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왜인지 모르게 용기가 생겼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이 가득하게. 그리고, 안진진의 어머니처럼 문제가 닥쳤을 때 충격으로 쓰러지는 게 아니라, 해결책을 찾으려는 의지로 살아간다면 그게 정말 좋은 인생 아닐까. 남편이 그런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웃을 수 있다는 건 의지가 있어서 아닐까 하는 많은 생각들을 들게 했다. 물론 상황도 안진진의 어머니가 더 힘들었던 반면, 안진진의 이모는 돈이 많은 집에 시집가서 안정적이게 살았다. 그러나, 결국 안진진의 이모는 자살을 하게 된 것으로 보아, 인생에서 해결책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힘을 준 게 아닐까? 그래서, 오히려 안진진의 어머니가 더 행복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도전에 대해 용기를 얻어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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