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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열다섯, 그럴 나이(광주송원중-1학년6반)
작성자 박**
작성일 2022/06/24
조회수 4,703
- 출판사
- 우리학교
- 글쓴이
- 나윤아,범유진,우다영,이선주,탁경은
- 성장별점
- 2153
학생들과 함께 교내 도서관에 가서 같이 책을 고르다가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보고 싶어 고른 책이다. '그래 너희는 그럴 나이이지' 라는 생각을 하긴 해도 사실 내 열다섯과는 시간 차이가 너무 나서 이해가 잘 안되는 게 사실이다. 최근 '스물하나, 열다섯'이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적이 있어서, 그저 제목이 비슷해서 고른 탓도 있다. 그 중 '앱을 설치하시겠습니까'라는 이야기는 마침 학생들과 휴대푠 사용, 개성, 배척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얘기를 나누기 좋은 내용이었다. 물론 성인들에게도 생각할 꺼리를 제공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카톡을 설치하지 않은 모둠원 한 명을 배려하여 다른 방법으로 모둠 토의를 할 것인지, 그 친구를 배제하고 토의할 것인지. 편하디 편한 카톡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모둠 활동을 할 때 생각이 다른 한 친구의 의견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 지......어느 누구의 입장도 간과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가끔 2G폰이 그리워지다가도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자제력이 있다 하는 성인도 이럴진데, 이미 스마트폰부터 접하기 시작한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의 세상을 성인들이 오롯이 이해할 수나 있을까? 카톡으로 대화도 나누고 결제도 하고 길안내도 받는 세상이다. 하지만 어느 누군가는 직접 만나 얘기 나누고 은행을 직접 가며 지도를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편한 것만 추구하기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선택을 인정하는 미덕을 잊지 않고 싶다.
카톡을 설치하지 않은 모둠원 한 명을 배려하여 다른 방법으로 모둠 토의를 할 것인지, 그 친구를 배제하고 토의할 것인지. 편하디 편한 카톡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모둠 활동을 할 때 생각이 다른 한 친구의 의견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 지......어느 누구의 입장도 간과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가끔 2G폰이 그리워지다가도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자제력이 있다 하는 성인도 이럴진데, 이미 스마트폰부터 접하기 시작한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의 세상을 성인들이 오롯이 이해할 수나 있을까? 카톡으로 대화도 나누고 결제도 하고 길안내도 받는 세상이다. 하지만 어느 누군가는 직접 만나 얘기 나누고 은행을 직접 가며 지도를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편한 것만 추구하기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선택을 인정하는 미덕을 잊지 않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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