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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불량한 자전거 여행 2: 마지막 여행-광림초 6학년 5반
작성자 최**
작성일 2022/06/24
조회수 3,666
- 출판사
- 창비
- 글쓴이
- 김남중
- 성장별점
- 1191
1권에서 자전거로 전국 일주를 마친 호진이는 한 번 더 노력해 보기 위해 엄마 아빠를 여행에 끌어 들인다. 그리고는 셋이서 함께 부산에서 서울까지 4박 5일 동안 자전거 여행을 다시 시작한다. 호진이는 땀을 흘리며 함께 자전거를 타다 보면 엄마와 아빠 사이가 좋아질 거라 기대했지만, 부모님이 담담하게 서로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을 몰래 듣게 된다.
호진이 엄마 아빠의 모습이 나와 남편의 모습일 때가 있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도 힘들고 남편도 힘들었던 그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역할이 너무 버겁고 힘들어 남편을 배려하기는커녕 투명인간 취급했던 때가 있었다. 부모의 냉랭한 관계로 자식들이 받았을 상처와 정서적 불안감을 생각하면 너무나 미안하다. 부모의 미성숙한 태도가 아이들을 망치는 것은 분명하다.
다행히 호진이 가족은 자전거 여행을 통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노력해 보기로 결정한다. 그러면서 여행하듯이 살아보자고 제안한다. 투명 자전거를 탔다고 치고 하루하루를 달려 보자고 한다. 달리다가 이쪽이 아닌데 싶으면 서로 이야기해서 방향을 바꾸기로 한다. 여행 규칙도 정한다. 같이 출발하고, 밥 같이 먹고, 열심히 달리고, 이야기를 많이 하기로 한다.
그렇다. 인생을 자전거 여행한다고 생각하자. 오르막길 지옥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길 천국이 있다. 함께 할 가족이 있기에 여행은 외롭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다.
호진이 엄마 아빠의 모습이 나와 남편의 모습일 때가 있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도 힘들고 남편도 힘들었던 그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역할이 너무 버겁고 힘들어 남편을 배려하기는커녕 투명인간 취급했던 때가 있었다. 부모의 냉랭한 관계로 자식들이 받았을 상처와 정서적 불안감을 생각하면 너무나 미안하다. 부모의 미성숙한 태도가 아이들을 망치는 것은 분명하다.
다행히 호진이 가족은 자전거 여행을 통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노력해 보기로 결정한다. 그러면서 여행하듯이 살아보자고 제안한다. 투명 자전거를 탔다고 치고 하루하루를 달려 보자고 한다. 달리다가 이쪽이 아닌데 싶으면 서로 이야기해서 방향을 바꾸기로 한다. 여행 규칙도 정한다. 같이 출발하고, 밥 같이 먹고, 열심히 달리고, 이야기를 많이 하기로 한다.
그렇다. 인생을 자전거 여행한다고 생각하자. 오르막길 지옥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길 천국이 있다. 함께 할 가족이 있기에 여행은 외롭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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